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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엄마, 가족이 모두 행복한 프랑스 육아

    한때 유행처럼 들었던 이야기가 있다.

    바로 모두가 '행복한 프랑스 육아'라는 이야기. 

    사람이 사는 곳은 다들 비슷하다. 그런데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을까?

    프랑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자연에서 함께 뛰어놀고, 공연과 미술품을 관람하기도 하고,

    축구나 배드민턴 같은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부모들이 애쓴다. 

    하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 이것이 프랑스 육아를 성장시킨 동력이다. 

     

    프랑스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핵심 가치

    프랑스 부모들은 아이들을 위해 행동할 때 우리와는 다른 마음가짐이 있다.

    바로 아이들을 양육하는 일에 '강박'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다. 

    좋은 것을 줘야 하고, 최고의 경험을 줘야만 한다!!라는 생각이 없다. 

    아무리 아이들을 사랑하는 부모라 해도 삶의 초점을 아이들에게 맞추지 않는다.

    먼저 자신을 챙기는 것에 우선순위가 있다. 

    만약 우리나라 부모들이 자신의 삶을 먼저 챙긴다면, 

    스스로 죄책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이 있다. 

    뭐든지 아이먼저이다. 맛있는 음식도, 재미있는 경험도,

    심지어 자동차사고가 나면 '아이먼저 구해주세요'라고 써 놓기도 했다.

    물론 어떤 의미의 이야기인지는 이해한다. 

    하지만 진짜 사고가 난다면 구급대원들이 "엄마 아빠니까 나중에 구하고

    아이들 먼저 구합시다"라고 말하며 행동할 수 있을까? 

     

     

    프랑스 정부의 육아정책

    프랑스에서는 여러 가지 육아 정책들이 있다. 

    출산 보너스, 육아수당, 양육비지원, 육아휴직, 출산 관련 의료비 지원, 대가족 카드,

    가족수당, 아버지 휴가등 많은 제도적인 뒷받침이 되고 있다. 

    또한 셋 이상의 아이들이 있다면 세금감면부터 여러 가지 혜택이 많이 있다. 

    그로 인해 프랑스는 출산율도 잘 지켜나가고 있다. 

     

    프랑스 부모들이 생각하는 아이라는 존재

    "오늘은 저희 부부가 데이트하는 날이에요"

    "아이들이 원한다면 같이 갈 수는 있지만 그래도 우리 부부의 시간임은 바뀌지 않아요."

    프랑스의 부모들도 아이들이 성장할 때 여러 가지 자극을 받아야 함은 인정한다. 

    하지만 그 자극의 종류가 다른 것이다. 교육 같은 지식적인 부분이 아니라

    감정에 대한 자극을 생각한다. 감정을 인정하고 감정에 대해서는 강요하지 않는다. 

    이것은 사회적인 제도들과 대대로 내려온 가치관에 의한 부분이 있다. 

    프랑스 육아를 한마디로 정의해 본다면 아이, 그리고 나 자신 모두가 소중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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